때가 오면 돌아옵니다.

여러가지 사정과 피치못 할 사정으로 인하여 잠시 얼음집을 무기한 동결합니다.

딱히 인기있는 블로그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몇몇 친분 있는 분들께 인사라도 해두어야 할 것 같아서 말이죠.

언젠가 좋은 환경에서 다시 여러분을 찾아 뵙겠습니다.

by. The Novlist M 타타리 이키류 오벨론 엘트남 이리야 호렌 알리호류 멕도웰 그웬다르 폰 슈피르 시부야 케츠너블 라그낙 메긴교르트 Dr.もののけ。

by もののけ | 2008/11/08 07:51 | 잡담 | 트랙백 | 덧글(1)

집에서 썩고있던 진도예항홍주를 마셔보았다.

집구석 술 전용 선반에 짱박혀 있던 홍주.
꽤나 예전부터 있었기에 거슬려서 한번 꺼내보았습니다.
복분자와 싸구려 가시오가피주, 아래쪽에 이상한 포도주가 있지만 패스.

 진도예항 홍주 라고 쓰여있군요.

확인해본결과 도수는 40도였습니다.
뭐 시중애 판매되는 양주와 비슷한 도수군요....

일단 꺼내서 물컵에 한컵 받고 이거 독하네, 하면서 마셨는데...

문제는.....

젠장, 도수를 마신 뒤에 확인했다......

덕분에 술이 약한 본인은 물컵 절반정도 마시고 넉다운.(주량 소주 반병)

물론 이 포스팅은 홍주마시고 몇시간 뒤입니다.

이거 60도짜리도 있다는데 그거였으면 죽었겠는걸......

by もののけ | 2008/10/30 21:34 | 미분류 | 트랙백 | 덧글(1)

동방PP(팬픽) - 레이무편

 
 누군가 나에게 신(神)이라는 게 실제로 존재 하는지 존재 여부를 물어본다면 일단은 신사의 무녀이니 나는 “있다.”라고 대답할 것이다. 그리고 누군가 나에게 신을 믿느냐고 물어본다면 나는 표면상 “믿는다.”라고 대답할 것이다. 그리고 실제로 나는 신이 존재하는지 하지 않는지 알지도 못할뿐더러 딱히 알고 싶은 마음도 없다. 새전함에 모금이 얼마나 되었는지는 궁금하지만.

 슈우웅-

 내가 불순한 생각을 해서일까? 딱히 신경을 써주지 않아도 되는데 신벌(神罰)로 추정되는 녀석은 만화 같은 효과음을 내며 수고스럽게도 나에게 찾아왔다.

 콰앙-! 이번엔 형식적인 효과음이 아닌 실제로 들린 소리를 표현하자면 저런 소리다. 그 굉음은 폭발이라는 현상과 함께 마땅히 할 짓도 없고 그렇다고 낮잠을 자자니 졸리지도 않아 적당히 신사의 앞뜰을 빗자루로 쓸어내리는 시늉을 하고 있던 나의 약 5M전방에 직경 1.5M 깊이 1M정도의 구덩이를 만들어 나에게 근본적인 ‘할 짓’을 만들어 주었다.

 “오늘은 또 어떤 반동분자께서 나에게 수고를 하게 해주는 걸까아-?”

 이제 이런 일은 익숙해 별로 놀랍지도 않다. 나는 천천히 구덩이 쪽으로 걸어가 빗자루에 턱을 괴고는 안쪽을 바라보았다.

 “레이무우- 도와줘….”

 목소리의 주인공은 다름 아닌 마리사였다. 구덩이 안쪽에 그대로 처박혀 엉덩이부터 U자로 끼어있는 상태로 검은 고깔모자를 쓴 마녀는 나에게 호소했다.

 “엘리스 녀석이 말이야…”

 말 안 해도 알아, 네가 싸울 사람이 환상향에서 엘리스 빼면 파츄리밖에 더 있겠냐. 그리고 언제나 말하지만 여기는 신에게 돈을 바치고 소원을 바라는 신사지 너희들 뒤치다꺼리 해주는 해결사 사무소가 아니거든? 마지막으로 제발 우리 신사좀 그만 부숴줄래? 가뜩이나 새전함이 썰렁해 죽겠는데 매 사건마다 여기서 이러면 수리비용으로 모금을 다 소진해 내 위장도 썰렁해질 거야.

 “그보다 빨리 꺼내줘어-”

 나는 빗자루를 내려놓고 그대로 구덩이에 걸터앉아 마리사에게 손을 내밀었다.

 “고마워 이거 미안한데.”

 그러자 살짝 얼굴을 붉히며 내 손을 잡는 마리사.

 그리고 잡은 손을 간단히 뿌리치는 나.

 “뭐, 뭐야…”

 “100엔.”

 “응?”

 “100엔 내놔.”

 “갑자기 무슨 소리야 빨리 여기서 꺼내줘 점점 허리가 아파오기 시작했다고.”

 “100엔.”

 “장난 그만쳐!”

 “장난 아니야, 도와주는 값 100엔.”

 “야!”

 세상에 공짜가 어디 있느뇨 나의 친구여. 그리고 네가 지금 화내며 소리칠 때가 아닐 텐데?

 “어머나 꽤나 편하게 쉬고 있네요, 제가 안내해드린 자리가 마음에 들었나보죠?”

 인형바보가 와버렸거든.

 “큭- 알았어, 주면 될 거 아니야.”

 “작은 성원 감사드립니다.”

 약속을 받아낸 나는 영업용 미소로 한번 활짝 웃어주며 그제야 마리사의 손을 잡아 구덩이에서 빼내어 주었다.

 “휴- 이제야 빠져나왔네, 생큐 레이무.”

 “상황이 안 좋아 보이니 100엔은 달아둘게.”

 “정말로 받아낼 셈이냐….”

 나도 자선사업 하는 게 아니라서 말이야, 신사의 무녀라고해서 다 착한 게 아니거든, 물론 난 착한 편에 속하지만.

 “생각해봐 목숨을 살려주고 100엔이면 싼 거잖아?”

 “그거 어째 내 목숨의 가치가 100엔밖에 안 된다는 소리로 들리는데.”

 “자 그럼 이번엔 수리비를 받아내야지?”

 “내 말은 무시하는 거냐! 그리고 방금 너 부정하지 않았지?”

 뒤에서 멍청한 마녀가 뭐라고 떠드는 것 같지만 깨끗이 무시하고 나는 느긋하게 팔짱을 끼고 이쪽을 주시하고 있는 인형바보, 엘리스에게 다가갔다.

 “싸… 싸우자는 겁니까?”

 내가 다가가자 급하게 인형들을 주변에 띄우고는 경계하는 엘리스.

 “흠….”

 “뭐, 뭐에요?”

 “잠깐 기다려봐.”

 나는 잠시 엘리스와 내 뒤편의 구덩이를 번갈아 보았다. 그리고 약 10초간의 고뇌 끝에 내린 결론은.

 “넌 10000엔.”

 “네?”

 “10000엔.”

 엘리스는 내가 손을 내밀며 말하자 영문을 알 수 없다는 듯이 그저 의문형의 ‘?’만 얼굴에 띄우고 있을 뿐이었다.

 “재료비랑 인건비 포함해서 모두 10000엔이야.”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겠습니다만….”

 하아- 이래서 세상물정 모르는 녀석들은 말이지….

 “지금 남의 신사 앞마당에 직경 1.5M 깊이 1M의 구멍을 만들어놓고 모르는 채 하겠다는 건 아니겠지?”

 원래라면 단순히 수리비뿐만 아니라 좀 더 구채적인 청구서를 요구하고 싶지만 어차피 인간도 아닌 이 녀석이 큰돈을 가지고 있을 리도 만무하고 저 정도의 구덩이를 매우는 건 나중에 따로 이유를 붙여서 마리사랑 같이 부려먹으면 되니까.

 이걸로 인건비 걱정은 끝.

 “윽… 하지만 전 돈 같은 건….”

 “있는 거 다 알아.”

 “정말 없다고요!”

 “거짓말 마, 그럼 넌 린노스케네 가게에 고철 팔아 물건 사냐?”

 “우으….”

 내가 몰아붙이자 엘리스는 비 맞은 고양이 같은 불쌍한 표정을 지으며 1만 엔짜리 지폐를 꺼내 들었다. 시선이 느껴져 뒤를 돌아보자 뒤에서는 마리사가 길에서 버려진 동물을 발견했지만 집안 사정 때문에 데리고 가지 못할 때 동물을 바라보는 아쉽고도 불쌍하며 애도를 표하는 시선으로 지그시 이쪽을, 정확히는 엘리스를 바라보고 있었다.

 “역시 가지고 있었잖아.”

 그보다 방금 같은 색의 지폐를 몇 장 더 본 것 같은데… 이런, 역시 조금 더 높게 부를걸 그랬나. 인간도 아닌 주제에 인간인 나보다 부유하다니, 건방지게… 그보다 도대체 넌 어디서 뭐로 돈을 버는 거냐 나도 좀 알려줘라.

 “얼마 전에 버섯을 캐다가 나무뿌리 같은걸 발견했는데 그걸 린노스케씨네 상점에 들고 가니 갑자기 10만 엔이나 되는 현금을 줬어요….”

 린노스케자식 어쩐지 만날 외상을 해도 갚으라는 소리를 안 하더라니 예상외로 알부자였잖아.

 역시 아무래도 세상은 불공평해, 아- 신사같은 거 때려 쳐버릴까. 신사일 한다고 누가 월급 주는 것도 아니고 말이야.

 누구는 버섯 캐다가 봉 잡아서 10만엔인데 나는 백날 새전함만 바라보고 있어도 10만엔은커녕 1만엔 보기도 힘들다고….

 “가만히 앉아서 농땡이 피우는데 돈이 들어오는 게 어디야, 하긴 거지도 가만히 앉아서 농땡이 부리면 돈이 들어오긴 하는구나. 그래도 난 노력하는 면에서 거지 쪽이 낮다고 보는데. 하핫- 농담이야.”

 그때 분위기 파악 못하고 내 옆으로 다가와 재미도 없거니와 농담 같지도 않은 농담을 해대는 마리사.

 빠직- 인내심이 선으로 이어져 있다면 내 인내심은 저런 소리를 내며 끊어졌을 거다.

 이 멍청이 마녀가 누굴 거지랑 비교하는 거야!

 “마리사.”

 “응?”

 “잘 생각해보니까 말이지.”

 “응.”

 “꺼져가는 생명에 새로운 불씨를 놓아주었는데 500엔, 아니 1000엔은 받아야겠지?”

 “뭐어? 야, 분명 아까는 100엔이라고…”

 “그리고 달아뒀으니까 이자 쳐서 2000엔, 그리고 저 구덩이 말이야 너에게도 반은 책임이 있으니까 좀 도와줘야겠는데.”

 “싫어 내가 왜! 그건 전적으로 엘리스 잘못이라고.”

 “2500엔.”

 “어째서 또 500엔이 올라간 거야!”

 “3000엔.”

 “설마 아까 그거 때문에 삐친 거야? 그러게 그건 농담이라고 했잖아.”

 “3500엔.”

 “알았어! 그만해 도와주면 될 거 아니야.”

 이번엔 엘리스 쪽에서 마리사를 급류에 쓸려 한없는 나락의 끝자락으로 떠내려가고 있는 자연재해 피해자를 보는 눈빛으로 주시했다.

 “그럼 3500엔 되겠습니다아-”

 이어지는 환한 영업용미소.

 “하아-자 여기3000엔, 500엔은 나중에… 아니 그냥 지금 줄게….”

 “감사합니다. 당신에게 신의 축복이 가득하기를! 소원 꼭 이루어지기를 빌게요!”

 나는 양손에 13500엔을 들고는 영업용 미소를 짓고는 깍듯이 90도로 인사를 하며 마리사를 축복했다. 물론 조금 전에 마리사가 한 농담은 웃자고 한 이야기니 나도 별로 마음에 담아두지 않는다. 친구가 장난 좀 쳤기로서니 진심으로 화내다니, 그런 성격 삐뚤어진 사람이 아니라고 난. 끝까지 배 째라고 했다면 또 모르지만….

 덤으로 인간이 인생을 사는 목적중 하나가 행복을 찾는 거라면 난 이미 찾았다. 바로 이 하쿠레이 신사에서 말이다. 이건 분명 늘 열심히 공양하고 남을 도우며 살아온 내게 신께서 내려주신 축복일 것이다. 아 신이시여 감사합니다.

 “지금 나한테 소원이 있다면 이게 꿈이었으면 하는 거야. 하여간 저 인형바보는 꼭 공격을 해도 이런 곳에다가 해서는… 예상외의 출혈이 너무 심하잖아.”

 내가 신의 존재에 대해 찬양하며 인생의 참맛을 맛보고 있을 때 마리사는 자신의 주머니 상태를 확인하고는 크게 한숨을 쉬며 중얼거렸다.

 “어머나? 제 잘못 인가요? 숲에서 여기까지 도망친 건 마리사잖아요?”

 그걸 또 귀신같이 주워들은 엘리스, 어이 어이 내 오랜 환상향생활을 하면서 몸으로 느껴가며 깨달은 상황으로 봤을 때 이 패턴은 말이야….

 “그럼 이게 내 잘못이란 말이야?”

 “처음부터 정정당당하게 숲에서 승부했으면 이런 꼴은 안 당했잖아요.”

 어느새 둘은 어디서 충전했는지 기력과 사기를 MAX치로 올리며 열을 올리고 있었다. 왠지 이 상태로 ‘이그니션!’이라고 외치면 불탈 것 같기도….

 “왜 하필 도망쳐도 하쿠레이 신사죠? 다른 곳도 많잖아요. 혹시 처음부터 이걸 노린 거 아니에요? 그러고 보니 마리사는 3500엔밖에 손해를 안 봤잖아요, 전 1만엔이나 손해를 봤다구요.”

 어이 난 이제 거의 불가피 트랩 수준이냐… 무슨 우리 신사가 버뮤다 삼각지대도 아니고 말이야. 멋대로 격추시키고 추락한건 너희들이잖아. 그보다 홍마관으로 갔으면 더 큰일 났을걸.

 “내가 점쟁이냐 이런 말도 안 되는 보험사기 수준의 일까지 예측하게.”

 “못할 건 또 뭐에요? 이 멍청이 마녀!”

 “이 인형바보가 누구보고 멍청이라는 거야!”

 “마리사야말로 누구보고 바보라는 겁니까!”

 외치며 엘리스는 어디서 꺼냈는지 인형을 꺼내들고는 마리사를 향해 집어던졌다. 인형은 마리사의 머리 옆을 지나 내 뒤로 날아가 새전함 바로 앞에 떨어졌는데 지면에 닿자마자 한줄기 빛과 함께 폭발했다. 동시에 폭발로 인한 후폭풍이 내 머리를 휘날렸다.

 “이 멍청이들! 세전함에 맞았으면 어쩔 뻔했어!”

 “해보자는 거야?”

 내 말을 깔끔하게 무시하며 마리사가 엘리스를 향해 손을 뻗었다. 그러자 초록색의 섬광이 마리사에게서 발사되었고 그 초록 섬광은 엘리스를 아슬아슬하게 스쳐지나 신사의 토리히를 맞추었다. 물론 당한 토리히 역시 엄청난 굉음과 함께 무너져 내렸다.

 그리고 그 두발을 시작으로 어느새 둘의 싸움은 갈수록 커졌고 나의 보금자리, 나의 집 하쿠레이 신사는 점점 그 형체를 잃어갔다.

 


 “싸움과 전쟁은 언제나 허무함만을 남기고 사라지지.”

 “세상은 역시 Love&Peace가 최고죠.”

 “아무렴 그렇고말고.”

 “시끄러워! 누가 잡담을 해도 좋다고 했지? 어서 일하란 말이야!”

 


 두 멍청이의 치열한 공방은 그로부터 약 30분이나 계속되었고 역사와 전통을 자랑했던 나의 보금자리 하쿠레이 신사는 그 안에서 점점 형체를 잃어가 싸움이 끝났을 때에는 이미 폐자재의 산이 되어있었다. 그리고 내가 할 수 있었던 건 목숨보다 중요한 새전함을 지키는 것뿐이었다.

 정말이지 어디 있는 기동포격소녀가 쓸고 지나가면 딱 이 상황일 것이다.

 그리고 사실 싸움의 중간부터 기억이 사라져있다. 정확히는 신사의 지붕이 무너져 내리는 것을 본 것이 마지막 기억인데 정신이 들었을 때에 시야에 들어온 것은 형체를 못 알아 볼 정도의 신사와 상처투성이로 내 앞에 무릎을 꿇고 있는 두 명 뿐이었다. 아, 어째서 내 손에 부러진 고목이 들려있는지는 역시나 기억에 없다. 게다가 이 두 명 내가 손을 올릴 때마다 기겁을 하며 둘이 부둥켜안는데 화해한 건가… 평소 같았으면 절대 불가능한 장면이 내가 손을 올릴 때마다 연출되었다. 이거 중독되겠는데.

 “너희 둘 말이야.”

 “히익-! 레이무 잘못했어.”

 “저희가 잘못했어요오… 그러니까 제발… 제발….”

 “도대체 둘이 왜 그래, 그나저나 이 상황은… 하아- 책임을 지어줘야겠는데?”

 나는  주변을 둘러보며 말했다. 게다가 밖을 보니 뭔가 구경꾼들이 한 가득인데… 하긴 신사하나가 통째로 쓸렸는데 조용하게는 안 쓸렸겠지….

 “거… 걱정 마! 우리가 재대로 복구해 줄게.”

 “무… 물론이죠, 제 인형만 있으면 인건비도 훨씬 절약될 거예요.”

 “그럼 부탁할까? 가 아니라 너희가 책임을 지는 게 당연하지!”

 “히익-”

 “일동 차렷!”

 “Yes, ma'am!”

 둘은 내가 외치자 순식간에 반응하여 이구동성으로 구호를 외치며 차려 자세를 취했다.

 “지금부터 하쿠레이 신사 복구 작업에 착수한다!”

 “Sir! Yes, sir!”

 역시나 이번에도 이구동성, 이 녀석들 꽤나 기합이 들어가 있는걸?

 그리고 나는 이 신사에서 유일하게 멀쩡한 새전함에 걸터앉아서는 마지막 명령을 내렸다.

 “하쿠레이 레이무가 명한다! 너희들은 쉬지 않고 작업에 착수하라!”

 “Yes, Your Majesty!”

 두 바보의 이구동성 대답으로 그날 밤이 새도록 환상향에는 공사 소리가 끊이질 않았고 이 대(大)공사는 3일간이나 쉬지 않고 계속되었다.

 



작가 후기

by もののけ | 2008/10/30 12:08 | └막 쓰는 글 |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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